어코드라는 사이트를 오래 써오다가 7월 5일에 크로스로 몇 경기 베팅을 했습니다. 다행히 전부 적중이 돼서 총 당첨금이 약 499만 원이었는데, 경기가 끝나고 들어가보니 보유금이 고작 166만 원만 남아 있더라고요. 경기 전에는 쪽지로 “졸업처리 된다”는 말만 있었고, ‘부분 적특’이나 ‘후적’ 같은 말은 전혀 없었어요. 안내가 부족한 건 둘째치고, 경기 다 끝나고 나서 금액이 저렇게 줄어든 걸 보니 너무 황당했습니다.

그래도 혹시나 싶어 그 166만 원만 먼저 환전 신청했더니, 바로 사이트가 막히고 더 이상 들어가지지도 않더군요. 텔레그램 고객센터에도 물어봤는데 대답은커녕 차단당했습니다. 솔직히 오랫동안 썼던 사이트라 이런 식으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. 쪽지 하나 제대로 못 받았고, 미리 얘기라도 해줬으면 이런 글 안 썼을 텐데, 결과 다 나온 후에 자기들 마음대로 처리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닙니까?